TES, AL 꺾고 5년 만에 LPL 정상…’퍼스트 스탠드’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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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LPL

TES(Top Esports)가 애니원즈 레전드(AL)를 3대1로 제압하며 2025 LPL 스플릿1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TES는 2020년 서머 시즌 이후 5년 만에 다시 LPL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TES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3월 10일 롤파크에서 개막하는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LPL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었습니다.


5년 만의 우승, TES의 치열한 플레이오프 여정

TES는 플레이오프 패자조 1라운드부터 출발하며 험난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강팀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결승까지 도달했습니다.

TES의 플레이오프 승리 기록:

  • 패자조 1라운드: 인빅터스 게이밍(IG) 3-1 승리
  • 패자조 2라운드: 닌자 인 파자마스(NIP) 3-1 승리
  • 패자조 3라운드: 빌리빌리 게이밍(BLG) 3-1 승리
  • 패자조 결승: 징동 게이밍(JDG) 3-1 승리
  • LPL 결승: 애니원즈 레전드(AL) 3-1 승리

TES는 플레이오프에서 모든 경기를 3대1로 승리하는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며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LPL 결승전 주요 경기 장면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TES의 전투력이 빛난 경기였습니다.

3세트: TES, AL 바텀 다이브 역습 후 흐름 장악

  • 경기 초반, AL이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TES가 이를 막아내며 2킬을 획득했습니다.
  • 이후 TES는 ‘플랑드레’ 리쉬안쥔의 카밀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성장 기회를 차단했습니다.
  • 경기 17분, 탑 칼날부리 전투에서 ‘크리스프’ 류칭쑹의 렐이 완벽한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에이스를 띄웠습니다.
  • 경기 25분, ‘크렘’ 린젠의 사일러스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TES가 2대1로 앞서 나갔습니다.

4세트: ‘재키러브’의 드레이븐 활약, TES 최종 우승 확정

  • 4세트는 초반부터 AL과 접전이 벌어졌으나 경기 18분 TES의 바텀 정글 싸움에서 ‘재키러브’의 드레이븐이 활약하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 이후 TES는 바론 버프를 두른 채 상대 정글에서 교전을 벌여 AL의 4명을 정리하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습니다.
  • 결국 TES는 AL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5년 만의 LPL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결승 MVP ‘재키러브’,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TES의 원딜 ‘재키러브’ 위원보는 결승전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치며 LPL 결승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MVP를 수상하게 되어 기쁘지만, 오늘 경기는 ‘369’ 바이자하오가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어 “이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TES, ‘퍼스트 스탠드’ 국제대회 출전 확정

TES는 이번 우승으로 **3월 10일 개막하는 ‘퍼스트 스탠드’**에 LPL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퍼스트 스탠드’ 주요 정보:

  • 대회 개막일: 2025년 3월 10일
  • 개최 장소: 한국 서울 롤파크
  • 출전 지역: LCK, LPL, LEC, LCS 등 각 지역 대표팀 참가

TES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강 팀들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LPL 챔피언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서도 입증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결론: TES, 새로운 시대를 열다

2025년 LPL 스플릿1 우승팀 TES는 패자조에서 시작해 극적인 반전을 이루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5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TES는 이제 국제 무대에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섭니다.

과연 TES가 ‘퍼스트 스탠드’에서 LPL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철수 프로필 사진

김철수 – e스포츠 전문 기자

김철수는 esportskor.com의 e스포츠 전문 기자로, 5년간 리그 오브 레전드 및 발로란트 프로 리그를 분석해 왔습니다.

2022 롤드컵 현장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경기 분석과 인터뷰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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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김철수 기자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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