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가 2025 PUBG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 0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PMPS 시즌 0은 올해 PMPS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 시즌 대회로, 3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총 16개 팀이 참가해 하루 6경기씩 총 12개의 매치를 치렀고, 농심 레드포스는 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정상에 올랐다.
참가 팀은 공식 파트너 5개 팀(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 DRX, FN 세종,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을 비롯해 초청팀 6개 팀과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진출한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 대회는 다양한 수준의 팀들이 함께 경쟁하면서 실력 검증의 장으로 기능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첫날 3위로 출발했지만, 둘째 날 연속 3경기에서 승리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며, 더불어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되는 ‘2025 PUBG 모바일 글로벌 오픈(PMGO)’ 진출권도 확보했다.
대회 MVP는 농심 레드포스의 주장 김준하(엑지, XZY) 선수가 차지했다.
그는 총 31킬, 4542 대미지라는 기록을 세우며 최다 킬 포인트를 달성, 팀의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식 파트너 5개 팀이 모두 상위권(1~5위)을 차지해, 팀 선발의 객관성과 실력을 입증했다.
이 팀들은 올해 전체 PMPS 일정 참가가 확정되며,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이 외에도 대회 6~10위를 기록한 5개 팀은 4월 열릴 정식 리그인 ‘PMPS 2025 시즌 1’에 진출한다.
나머지 시즌 1 참가권 6장은 아마추어 대회 ‘PMOC 2025 시즌 1’을 통해 상위 팀에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