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6] 젠지-광동 프릭스-T1, 파이널에서 동반 부진…TWIS, 3연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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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6 파이널 2일 차 순위(사진=중계 화면 캡처).
PGS 6 파이널 2일 차 순위(사진=중계 화면 캡처).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6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에서 한국 대표팀인 젠지e스포츠, 광동 프릭스, T1이 모두 어려움을 겪으며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9일(한국 시각) 태국 방콕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기에서 세 팀은 각각 8위(젠지, 68점), 11위(광동, 57점), 14위(T1, 34점)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젠지, 탑4 진입 실패로 8위 유지

젠지는 2일 차에서 8위로 시작해 여전히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매치 7에서 6킬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연속으로 무너지며 탑4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매치 11에서는 탑4에 올랐지만 치킨을 따내지 못했고, 최종 68점으로 2일 차를 마무리했습니다.

광동 프릭스, 교전력 부족으로 중하위권 고착

PWS 챔피언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 광동 프릭스도 교전력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매치 7~9에서 단 5점만 추가하며 중하위권에 머물렀고, 매치 11에서는 초반 전력 손실에도 순위 방어에 집중했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TDT에 패했습니다. 최종 57점을 기록하며 2일 차를 마감했습니다.

T1, 제니스의 분전에도 성적 부진

극적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T1은 매치 7에서 ‘제니스’ 이재성의 활약으로 최종 4팀 안에 들었지만 치킨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매치 7에서 9점을 획득한 것이 이날의 최고 성적이었고, 이후 다섯 경기에서 총 9점밖에 추가하지 못해 34점으로 14위에 그쳤습니다.

트위스티드 마인즈, 3연패를 향해 전진

1위 자리는 지난 PGS 5에서 2연패를 달성한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차지했습니다. 51점으로 4위에서 출발한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첫 경기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후 날카로운 운영과 교전력을 발휘해 104점으로 TSM(2위)을 6점 차이로 따돌리며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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