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참가팀 가리는 LCK ‘로드 투 MSI’, 6월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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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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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LCK 대표팀을 선발하는 ‘로드 투 MSI’가 오는 6월 부산에서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올해부터 단일 시즌 체제로 개편되며, 이에 따라 새롭게 ‘MSI 대표 선발전’을 창설했다. 지난해까지는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MSI 브래킷 스테이지로 직행하고, 준우승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출발했지만, 올해는 1라운드와 2라운드 종료 후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6개 팀이 참가하는 별도 선발전이 마련됐다.

‘LCK 로드 투 MSI’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총 5일 일정 가운데 첫 두 경기는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되며, 주요 경기와 결승전은 부산에서 치러진다.

경기 방식은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로, 5위와 6위 팀이 맞붙어 승리한 팀이 위쪽 순위 팀과 차례대로 대결하게 된다. 이 방식은 중국 LPL의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포맷이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두 팀이 MSI 참가 자격을 획득하며,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이스포츠 월드컵 참가 기회도 얻게 된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부산은 이스포츠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2 MSI, 2023 롤드컵 8강·4강에 이어 올해 ‘MSI LCK 대표 선발전’까지 국내 최초로 유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부산이 이스포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스타 차기 개최지 확정 등과 함께 부산은 앞으로도 글로벌 대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국제 이스포츠 허브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수 프로필 사진

김철수 – e스포츠 전문 기자

김철수는 esportskor.com의 e스포츠 전문 기자로, 5년간 리그 오브 레전드 및 발로란트 프로 리그를 분석해 왔습니다.

2022 롤드컵 현장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경기 분석과 인터뷰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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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김철수 기자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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