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썬더 토크 게이밍(TT)**의 ‘세탭’ 송경진이 LPL(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 공식 데뷔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송경진은 팀과 개인의 목표를 밝히며,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LPL 데뷔전, LNG에 3:1 역전승
TT는 1월 13일 중국 쑤저우 양청 국제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LPL 스플릿1 C조 첫 경기에서 **리닝 게이밍(LNG)**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송경진은 오로라, 아칼리, 빅토르, 아지르를 플레이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LPL 데뷔전에서 승리해서 정말 기쁩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첫 세트 패배 후 팀의 반전 전략
TT는 1세트를 내준 뒤 나머지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가며 역전승을 일궜습니다.
송경진은 1세트 패배 이후의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대기실에서 코치님께서 ‘우리가 상대보다 훨씬 잘한다. 첫 세트는 긴장해서 실수한 것뿐이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도 우리 팀이 더 잘한다고 생각했고, 이를 믿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새 패치 변화에 대한 의견 – ‘아타칸’과 오브젝트 변화
LPL의 새 시즌에서는 패치 변화로 신규 에픽 몬스터 **‘아타칸’**과 오브젝트 획득 시 신발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송경진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아타칸과 오브젝트 효과는 킬을 먼저 가져가는 팀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유리한 팀이 쉽게 승기를 굳힐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고, 더 많은 교전을 유도해 경기가 재미있어졌다고 생각합니다.”
2025 시즌 목표 – 롤드컵 진출과 언어 습득
LPL에서 첫 시즌을 맞이한 송경진은 개인적인 목표와 팀 목표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가장 큰 목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언어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팀원들이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언어 장벽을 극복한 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송경진과 TT의 도약을 기대하며
썬더 토크 게이밍과 송경진의 성공적인 첫 경기로, 이번 시즌 LPL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과 송경진의 빠른 적응력이 팀의 성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