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mine Corp(이하 KC)의 서포터 타르가마스가 2025 LoL First Stand에서 Top Esports(TES)를 2:0으로 꺾은 후 인터뷰를 통해 승리 소감과 한화생명전 각오를 전했습니다.
■ TES전 승리 소감 – “컴백의 시작”
지난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KC는 1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TES전에서 예상 밖의 완승을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대해 타르가마스는 “이번 경기는 우리의 컴백을 알리는 시작이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전 두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강팀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EU > CN이라고 말하기엔 아직 조심스럽다“며 TES와의 재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력 반전의 비결 – “팀원들과 대화, 그리고 햄버거”
KC는 하루 만에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그 비결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타르가마스는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했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우리의 실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팀원들 간의 대화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호텔 밖에서 외식을 하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았고,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그가 밝힌 **’승리의 음식’**은 한국 음식이 아닌 햄버거였습니다.
“우리 팀은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햄버거를 잘 먹지 않지만, 이번에는 기분 전환을 위해 자유롭게 선택했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분위기를 다잡았고, 결과적으로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 한화생명전 각오 – “최고가 아니더라도 최선 다할 것”
KC는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한화생명 e스포츠(HLE)**와 4강 진출을 위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타르가마스는 신중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강팀입니다. 철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과 같은 자신감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고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면 패배하더라도 올 한 해를 위한 값진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Viper-Delight 바텀 듀오와의 대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우리 바텀 듀오도 최근 자신감을 찾았고, 2대2 구도에서 강점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화생명을 상대로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조합과 전략을 고민 중입니다.”
■ KC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마지막으로, 세계 곳곳에서 KC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팬분들이 응원은 물론 선물까지 준비해주신 것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한화생명전에서 꼭 승리하고 싶습니다.”
“설령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지금까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팬들이 우리의 경기를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2025 LoL First Stand – KC vs HLE 경기 정보
- 경기 날짜: 2025년 3월 13일 20시 (동유럽 표준시 13시)
- 경기 방식: Bo3 (3전 2선승제)
- 경기 장소: 서울 종로 롤파크
- 주요 매치업: 타르가마스 & Caliste vs Viper & De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