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한화생명e스포츠, 플레이오프 진출… 농심 레드포스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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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CK컵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결정됐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바론 그룹 1, 2위로 무난히 합류했으며, 농심 레드포스가 마지막 남은 티켓을 획득하며 PO 무대에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LCK컵 4주 차 플레이-인 경기 결과를 발표했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2라운드에서 승리하며 PO에 직행했고, 농심 레드포스가 최종 진출전을 통과하며 마지막 자리까지 차지했다.


T1, 바론 그룹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바론 그룹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T1은 8일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PO 4번 시드를 확보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T1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었다. 데뷔 5주년을 맞이한 그는 1세트에서 뽀삐를 선택해 하단 라인전에서 2킬을 만들어내며 주도권을 확보했다. 또한,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스킬 활용으로 킬 스코어를 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2세트에서는 파이크를 꺼내며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전장을 넓게 사용하면서 정찰병과 암살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T1은 2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에게 20킬을 내줬지만, 단일 세트 최다 킬 기록인 34킬을 달성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DRX를 꺾고 PO 진출

같은 날 DRX를 상대한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그룹 대항전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바론 그룹 2위를 차지한 한화생명은 플레이-인 경기에서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의 활약을 앞세워 PO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DRX가 한화생명의 하단 듀오를 집중 공략하면서 위기가 찾아왔지만, 김건우의 코르키가 후반부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주며 반전을 만들어냈다. 2세트에서는 장로 드래곤 버프를 확보한 후 전투에서 김건우의 갈리오가 ‘영웅 출현’ 한 번으로 3킬을 가져가며 LCK컵 최초의 펜타킬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생명e스포츠는 PO 무대를 밟게 되었다.


농심 레드포스, 최종전 승리로 마지막 티켓 획득

8일 패배한 DRX와 농심 레드포스는 9일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쳤다. 최종전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3대1 승리를 거두며 막차를 탔다.

1세트를 가져간 농심 레드포스는 2세트에서도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DRX의 아타칸 활약으로 인해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후 4세트에서도 초반부터 킬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농심 레드포스는 세트 스코어 3대1로 DRX를 꺾고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차지했다.


2025 LCK컵 플레이오프 대진

T1 vs 한화생명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vs kt 롤스터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패배하는 팀은 즉시 탈락한다. 2라운드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되어 패배해도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

2025 LCK컵 플레이오프에서 T1, 한화생명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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