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극적인 승리로 LCK컵 패자조 결승 진출…쵸비의 슈퍼캐리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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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농심을 상대로 한 치열한 접전 끝에 LCK컵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쵸비’ 정지훈의 슈퍼 캐리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젠지 vs 농심, 패자조 2라운드 3-2 진땀승

2월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코리아(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에서 젠지는 농심을 3-2로 꺾었다. 2-0으로 앞서가던 젠지는 농심의 강력한 반격에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쵸비의 활약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1세트: 쵸비의 미드 세트, 역전승의 주역

첫 세트에서 젠지는 이즈리얼과 니달리를 앞세운 포킹 조합을 구성했고, 농심은 요네-바이 중심의 단단한 상체 조합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 농심이 우위를 점했으나 쵸비의 미드 세트가 후반 강력한 탱킹과 이니시에이팅으로 젠지를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 룰러의 카이사, 대역전극 연출

두 번째 세트에서는 농심이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젠지의 ‘룰러’ 박재혁이 카이사로 기적적인 수비와 반격을 보여줬다. 42분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를 기록하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와 4세트: 농심의 강력한 반격

농심은 3세트에서 코르키-징크스 조합으로 화력을 극대화했고, 4세트에서는 완벽한 운영으로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며 젠지를 압도했다. 특히 ‘기드온’ 김민성의 릴리아가 날카로운 운영을 선보이며 연속 두 세트를 가져갔다.

5세트: 쵸비의 아지르, 벼랑 끝에서 승리 견인

마지막 5세트에서 농심은 ‘피셔’ 이정태의 스몰더가 초반 킬을 기록하며 유리한 흐름을 잡았다. 하지만 쵸비의 아지르가 경기 중반부터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룰러’ 박재혁의 제리와 함께 압도적인 후반 운영으로 젠지가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젠지의 다음 도전: 디플러스 기아와 결승 티켓 대결

이번 승리로 젠지는 22일 열리는 패자조 결승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맞붙는다. 결승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벌어질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반면 농심은 아쉬운 패배로 LCK컵 여정을 마무리하고 정규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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