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역대 최고 평균 분당 시청자 수 기록… 한화생명 e스포츠 우승으로 서머 시즌 화려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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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LCK
사진출처 : LCK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이 한화생명 e스포츠의 우승과 함께 막을 내린 가운데, LCK가 역대 최고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AMA)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LCK는 지난 9월 8일 막을 내린 이번 서머 시즌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한화생명 e스포츠, 새로운 우승자의 등장과 결승전 흥행

이번 2024 LCK 서머에서는 젠지와 T1이 결승에서 맞붙던 공식이 깨지며, 한화생명 e스포츠가 젠지의 4연속 우승 도전을 막고 새로운 우승자로 등극했습니다. 결승전은 T1이 빠진 상황에서도 젠지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5세트 접전으로 긴장감을 높였고, 전 세계 320만 명의 팬들이 이 명승부를 지켜보았습니다. 이 중 해외 시청자가 약 240만 명을 차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대 최고 AMA 달성 – 국내외 시청자 증가

2024 LCK 서머 시즌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AMA)는 44.9만으로, LCK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지난 스프링의 42.9만에서 4.6% 증가한 수치로, 2023년 평균인 38.3만을 크게 웃도는 결과입니다.

이번 AMA 상승에는 해외 팬 유입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24 스프링 시즌의 글로벌 AMA가 24.4만을 기록한 반면, 서머에서는 28.3만으로 16%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 팬들의 유입이 크게 늘며 AMA 상승에 기여했는데, 중국어 중계 AMA는 전 시즌 대비 34% 증가한 12.2만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젠지가 중국 청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중국 팬층을 끌어모은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베트남 시청자 수도 40% 증가하며, LCK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국내 AMA 37% 급상승, 확고한 시청자층 확보

LCK의 국내 시청자 수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023년 12.8만에서 2024년 17.6만으로 37% 상승하며 LCK는 국내 팬층을 더욱 견고하게 확보했습니다. 이는 다양한 시청 경로의 제공 덕분입니다. 네이버가 트위치 외에도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팬들이 유튜브와 함께 다양한 중계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국내 시청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또한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과 한국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T1이 우승하는 성과도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이번 서머 시청 지표는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LCK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는 계기였습니다. 앞으로도 LCK는 세계 최고의 리그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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