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네 팀, 8강 동반 진출을 노리며 스위스 스테이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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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엇게임즈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LoL Worlds)’의 본선 무대인 스위스 스테이지가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펼쳐진다. 라이엇게임즈는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매드 라이온스(MAD)의 경기를 시작으로 스위스 스테이지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스테이지 형식과 진행 방식

스위스 스테이지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먼저 3승을 달성한 팀이 8강에 진출하고, 3패를 기록한 팀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같은 승패를 기록한 팀끼리 맞붙으며, 첫 날에는 16개 팀이 단판 승부를 벌인다. 그 후 1승 팀과 1패 팀이 갈라져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다. 2승 또는 2패 팀들 간의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단판으로 진행된다.

LCK 팀들의 대진

스위스 스테이지 첫 날, LCK 대표로 출전한 네 팀의 대진이 확정됐다. 1번 시드 한화생명e스포츠(HLE)는 PSG 탈론과, 2번 시드 젠지(Gen.G)는 웨이보 게이밍과 대결한다. 3번 시드 디플러스 기아(DK)는 프나틱과, 4번 시드 T1은 톱 e스포츠(Top Esports)와 맞붙게 된다.

젠지와 T1은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한 팀들로, 젠지는 5월 MSI에서 우승하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고, T1은 7월 e스포츠 월드컵에서 톱 e스포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LCK 팀들의 8강 진출 가능성

LCK 팀들은 그동안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러나 스위스 스테이지의 초반 경기는 단판 승부로 진행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첫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면 LCK 네 팀이 8강에 모두 진출할 가능성이 크게 열린다. 특히, 2023년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LCK 세 팀이 8강에 올랐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페이커’ 이상혁, 새로운 기록 도전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쓸 가능성이 크다. 페이커는 9번째 월드 챔피언십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대회에서 월드 챔피언십 통산 100승과 500킬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그는 96승과 446킬을 기록하고 있어, T1이 8강에 진출하면 100승, 대회 내에서 54킬을 추가하면 500킬을 달성할 수 있다.

주요 챔피언 동향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진과 요네가 각각 승률 80%, 85.7%로 주목받았다. 본선인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는 14.18 패치로 인해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들이 대거 하향되면서 진이 계속해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요네 역시 중후반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어 LCK 팀들이 자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밴될 확률도 높다.

이번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LCK 팀들이 얼마나 좋은 성과를 낼지, 또 ‘페이커’가 새로운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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