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2025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킥오프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e스포츠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KT 롤스터와 T1 이스포츠 아카데미 간의 통신사 대전으로 펼쳐졌으며, KT 롤스터는 전승 행진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KT 롤스터의 완벽한 우승 여정
KT 롤스터는 LCK CL 킥오프 그룹배틀에서 5전 전승, 세트 10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전령(HERALD) 그룹’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습니다. 이후 BNK 피어엑스 유스와 T1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연달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2023년 서머 스플릿 이후 T1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며 강한 상성을 보였습니다.
1세트: 초반 설계와 운영의 완벽한 조화
1세트에서는 KT 롤스터 ‘영재’ 고영재의 정교한 초반 설계가 빛났습니다. 이어 ‘파덕’ 박석현이 탑 라인에서 T1의 ‘구티’ 문정환을 솔로 킬로 제압한 후, 용 쪽 교전에 합류하며 팀의 운영을 이끌었습니다. ‘지니’ 유백진은 ‘아지르’로 DPM 1027을 기록하며 노데스 활약을 펼쳤습니다. 정글과 서포터의 유기적인 호흡이 ‘지니’의 성장을 극대화하며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세트: 주도권 역전과 완벽한 운영
2세트는 T1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초반 주도권을 잡는 듯했으나, 라인 관리에서의 실수가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KT 롤스터는 이를 놓치지 않고 끊임없는 교전과 강력한 전투력을 앞세워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이후 날카로운 운영을 통해 오브젝트 퍼펙트를 달성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3세트: T1의 반격과 KT의 전략적 대응
3세트에서는 ‘크산테’를 플레이한 해태의 솔로 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T1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카서스’를 플레이한 ‘영재’를 먼저 잡아내며 한타 주도권을 가져갔고, 바론까지 차지하며 세트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포비’ 윤성원이 ‘요네’로 노데스 활약을 펼치며 T1의 반격을 이끌었습니다.
4세트: 완벽한 한타 운영으로 마무리
4세트 초반, KT 롤스터는 ‘클라우드’ 문현호를 잡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KT 롤스터는 아타칸 앞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아타칸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연이은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잡았고, 4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LCK CL 킥오프 초대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KT 롤스터의 영광과 MVP ‘영재’ 고영재
KT 롤스터는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차지했으며, 결승 MVP는 ‘영재’ 고영재가 선정되어 상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KT 롤스터는 LCK CL 정규시즌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LCK CL 2025 시즌의 시작과 기대
2025 LCK CL 정규시즌은 3월 31일 개막 예정이며, LCK 리그 법인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합니다. 이번 시즌은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더욱 화려한 대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T 롤스터의 우승이 2025년 시즌 내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T 롤스터는 2025 LCK CL 킥오프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T1 이스포츠 아카데미와의 강한 상성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정규시즌에서도 KT 롤스터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