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e스포츠가 KeSPA컵 첫 경기에서 전원 1군으로 출전한 농심을 완벽히 제압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특히 ‘제카’ 김건우와 ‘바이퍼’ 박도현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한화생명, 23-9 대승으로 KeSPA컵 순항
2024 LOL KeSPA컵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12월 1일 오후 농심을 상대로 31분 10초 만에 23-9 스코어로 승리했다. 탑과 정글에 2군 선수인 ‘루스터’와 ‘그리즐리’를 투입한 한화생명은 ‘제카’와 ‘바이퍼’를 앞세운 투 원딜 조합으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라인전부터 압도한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럼블-비에고-코르키-이즈리얼-알리스타로 구성된 조합을 활용해 레넥톤-녹턴-오로라-카이사-노틸러스 조합의 농심을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압도했다. 농심은 2024 롤드컵 출전 멤버인 ‘킹겐’ 황성훈과 ‘리헨즈’ 손시우가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줬다.
한타에서 갈린 승부의 향방
경기 중반, 한화생명은 세 번째 드래곤 사냥을 앞둔 한타에서 4대 0 킬 교환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드래곤 영혼을 획득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농심은 두 차례 바론 버프를 가져가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한화생명의 강력한 화력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MVP: ‘제카’와 ‘바이퍼’의 화력쇼
‘제카’ 김건우와 ‘바이퍼’ 박도현은 한화생명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들의 압도적인 딜링은 경기를 주도했으며, 상대를 몰아붙이는 강력한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생명, KeSPA컵 기대감 고조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안정적인 경기력과 강력한 투 원딜 조합의 잠재력을 증명하며 KeSPA컵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질 경기에서도 ‘제카’와 ‘바이퍼’의 활약이 한화생명의 핵심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