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vs TES, 퍼스트 스탠드 개막전서 격돌! ‘한중전’ 성사

» 한화생명 vs TES, 퍼스트 스탠드 개막전서 격돌! ‘한중전’ 성사
메이저사이트 e스포츠

한화생명 e스포츠와 TES, 개막전서 맞대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 팀 한화생명 e스포츠와 중국 LoL 프로 리그(LPL) 챔피언 **탑 e스포츠(TES)**가 퍼스트 스탠드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3월 10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리는 첫 경기에서 자존심을 건 한중전을 펼칠 예정이다.


퍼스트 스탠드, 새로운 국제대회 개막
퍼스트 스탠드는 2024년 처음 도입된 국제 LoL 대회로, 각 지역 스플릿 우승팀들이 참가하는 최초의 글로벌 무대다. 이번 대회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출전 팀은 ▲한화생명 e스포츠(LCK)TES(LPL)카민 코프(LEC, 유럽)팀 리퀴드(LCS, 북미)CTBC 플라잉 오이스터(PCS, 퍼시픽) 등 5개 지역 대표들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전략적 변수 기대
퍼스트 스탠드는 기존과 다른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을 적용한다. 이전 세트에서 사용한 챔피언은 다시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팀별 챔피언 풀과 전략적 운용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LCK 컵에서도 동일한 방식이 적용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화제를 모았다.


LoL 전통의 라이벌, 한국 vs 중국 대결
한국과 중국은 LoL e스포츠에서 오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왔다.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록에서도 한국이 9회, 중국이 3회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역대 롤드컵 결승전에서 여섯 번이나 맞붙은 라이벌 구도다. 지난해 롤드컵 결승전에서도 **T1과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맞붙었다.

이번 퍼스트 스탠드 개막전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화생명과 TES는 모두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팀이며, 개막전에서의 기선제압 여부가 대회 전체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한화생명, 국제 무대 명예 회복 나선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지난해 LCK 서머 우승을 차지하며 젠지의 독주를 막아섰다. 올해 첫 공식대회인 LCK 컵에서도 다시 한 번 젠지를 꺾으며 국내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 롤드컵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이번 퍼스트 스탠드를 통해 국제전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


TES, 한국인 감독과 ‘카나비’의 조합
TES는 한국인 ‘옴므’ 윤성영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카나비’ 서진혁이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TES는 작년 롤드컵 준우승팀 BLG 등을 꺾고 LPL 스플릿 정상에 오르며 강력한 전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화생명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생명 vs TES, 개막전 승자는?
한화생명과 TES의 대결은 단순한 개막전이 아니다. ‘한중전’이라는 상징성과 기선제압의 중요성이 맞물려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대회 초반 분위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퍼스트 스탠드 개막전,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김철수 프로필 사진

김철수 – e스포츠 전문 기자

김철수는 esportskor.com의 e스포츠 전문 기자로, 5년간 리그 오브 레전드 및 발로란트 프로 리그를 분석해 왔습니다.

2022 롤드컵 현장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경기 분석과 인터뷰를 제공합니다.

소셜미디어: X | 텀블

이 기사는 김철수 기자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