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컵과 첫 번째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 팀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골든 로드’ 달성 가능성에 대해 선수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골든 로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지역 대회 및 국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의미하며, 2023년 롤드컵에서 처음 사용된 개념이다. 당시 **징동 게이밍(JDG)**이 LPL 스프링과 서머, MSI에서 우승하며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롤드컵 4강에서 T1에게 패배하며 실패했다.
이번에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두 번째 ‘골든 로드’ 도전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LCK 정규시즌, MSI, 롤드컵을 모두 우승하면 ‘골든 로드’를 달성할 수 있지만, 선수들은 이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한화생명 선수들의 입장, “앞으로의 대회에만 집중”
- ‘제우스’ 최우제: “지금까지 대회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지만, 앞으로도 많은 난관이 있을 거다.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할 것.”
- ‘피넛’ 한왕호: “우리 팀이 자격이 있지만, 대회가 너무 많아 골든 로드를 의식하지 않는다. 앞에 있는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
- ‘제카’ 김건우: “올해도 이제 시작이고, 남은 대회가 많다. 먼 길이라 생각하고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현재 세계 최강 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선수들은 ‘골든 로드’라는 타이틀보다 눈앞의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