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프릭스, PWS 페이즈1 압도적 우승… 국제대회도 정조준

전례 없는 독주, 결승전도 지배한 DN

DN 프릭스가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에서 눈부신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4월 5일과 6일, 서울 송파구 DN콜로세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DN은 총 168점을 획득하며 단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펍지는 16개 팀이 배틀로얄 방식으로 경쟁하는 e스포츠 종목으로, 단 한 라운드도 예측하기 힘든 경기 구조를 가졌지만, DN은 4주간의 예선을 포함해 결승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틀간 펼쳐진 결승전에서 DN은 2위 T1(94점), 3위 디바인(91점), 4위 젠지(85점)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새로운 전력과 함께 완성된 우승 퍼즐

DN의 현재 전력은 지난 시즌 아쉬운 준우승을 딛고 재정비된 결과입니다. ‘규민’ 심규민, ‘헤븐’ 김태성, ‘살루트’ 우제현이 팀에 잔류했고, 해체된 다나와에서 ‘디엘’ 김진현이 합류하며 완전체를 구성했습니다.

특히 우제현은 결승전 MVP급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중심을 잡았고, 팀원 간의 호흡과 전략적 운영이 완벽히 어우러지며 무결점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PGS 출전 확정, 세계 무대 정조준

DN은 이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에 출전합니다. 해당 대회는 크래프톤이 주최하고 각 지역 리그 상위권 및 글로벌 파트너 팀이 참가하는 세계 규모 이벤트입니다.

한국에서는 DN을 비롯해 젠지, T1, 팀 배고파, 디바인이 출전할 예정이며, 한국 팀은 아직까지 PGS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습니다. DN의 상승세가 이번 PGS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설진과 팬들의 기대

DN의 우승 직후, 해설위원 김지수는 “국내에서는 더 이상 DN을 상대할 팀이 없다. 이제는 국제무대에서 그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국제대회는 변수가 많지만, DN이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이스 우제현 역시 “지금의 팀 분위기라면 어떤 세계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결론: 새로운 e스포츠 왕조의 탄생

DN 프릭스는 단순한 우승이 아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PWS 페이즈1 우승은 향후 국제 무대에서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이제 그들의 다음 무대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PGS. DN이 국내에서 보여준 완벽한 경기력을 국제 무대에서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