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즌을 앞둔 LCK, T1과 젠지의 대결 구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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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025 시즌을 맞아 큰 변화를 단행하며 세계 최고의 리그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LCK는 새 시즌에서 새로운 대회 형식과 로스터 개편, 독창적인 전략 요소로 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2025 LCK 시즌: 단일 스플릿과 새로운 대회 체제

LCK는 기존의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 방식을 폐지하고, 단일 시즌 운영 체제를 도입했습니다. 연간 단 한 팀만이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경쟁의 집중도와 긴장감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LCK컵이라는 프리 시즌 대회를 신설하며 시즌 초반부터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LCK컵과 ‘퍼스트 스탠드’의 도입

15일 시작되는 LCK컵은 두 가지 주요 변화를 통해 기존 대회와 차별화를 꾀합니다.

  1. 피어리스 드래프트
    • 이전 세트에 사용된 챔피언이 다음 세트에 금지되는 밴픽 방식.
    • 다양한 챔피언 전략을 요구하며, 선수와 코칭 스태프의 창의성을 극대화.
  2. 그룹 대항전
    • 10개 팀이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뉘어 상대 그룹과 대결.
    • 성적 합산 결과에 따라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 직행, 하위 팀은 플레이-인 경기 진행.

플레이오프 우승 팀은 3월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리는 신규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First Stand)’**에 LCK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LCK 팀들의 로스터 개편과 새로운 도전

2025 시즌을 앞두고 각 팀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로스터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 T1은 ‘제우스’ 최우제 대신 ‘도란’ 최현준을 영입.
    • 한화생명e스포츠는 최우제를 영입하며 두 팀 간 빅딜 성사.
  • LCK 복귀 선수:
    • ‘룰러’ 박재혁(젠지): LPL 징동게이밍에서 활약 후 3년 계약으로 복귀.
    • ‘버서커’ 김민철(DN 프릭스), ‘유칼’ 손우현(DRX), ‘덕담’ 서대길(KT), ‘빅라’ 이대광(BNK 피어엑스) 등.
  • LCK 신예들의 등장:
    • OK저축은행 브리온의 ‘함박’ 함유진과 ‘하이프’ 변정현은 주전으로 활약 가능성.

2025 시즌 우승 후보 – T1과 젠지의 양강 체제

지난 8일 열린 2025 LCK컵 미디어데이에서는 10개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올해의 우승 후보를 점쳤습니다.

  • 선수들의 예측:
    • 10명 중 6명이 T1, 2명이 한화생명e스포츠, 2명이 젠지를 선택.
  • 감독들의 예측:
    • 5명이 젠지, 4명이 T1, 1명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우승 후보로 지목.

새로운 도전, LCK의 진화

2025년 LCK는 단일 시즌과 혁신적인 대회 방식, 전략적 로스터 개편을 통해 한층 더 흥미로운 리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선수들의 새로운 조합과 팀 간 대결 구도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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