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팀 확정…’북미 킬러’ PSG 탈론, 또다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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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코리아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PSG 탈론. 제공=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의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4팀이 9월 30일(한국 시간)에 모두 결정되었습니다. 월즈는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주최하는 국제 대회로, LoL e스포츠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롤드컵’으로도 불립니다.

이번 플레이인은 독일 베를린의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개최되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LEC) 소속 매드 라이온스 코이, 베트남(VCS)의 GAM e스포츠, 브라질(CBLoL)의 페인 게이밍, 태평양 연안(PCS)의 PSG 탈론이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했습니다.

1. 플레이인 스테이지 결과

플레이인은 8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조에서 2승을 가장 먼저 기록한 팀이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했습니다. 조별 승자전에서 패한 팀들은 추가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쳤습니다.

A조 1위LEC 3번 시드 매드 라이온스 코이가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베트남의 바이킹스 e스포츠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두고, 이어 PSG 탈론과의 승자전에서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하며 스위스 스테이지에 가장 먼저 진출했습니다.

B조 1위VCS 1번 시드 GAM e스포츠가 차지했습니다. GAM은 일본 리그 LJL 소속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둔 후, 승자전에서 라틴 아메리카 대표 모비스타 레인보우7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해 스위스 스테이지에 합류했습니다.

2. 스위스 스테이지 최종 진출전

스위스 스테이지의 나머지 티켓은 CBLoL의 페인 게이밍과 PCS의 PSG 탈론이 차지했습니다. 페인 게이밍은 모비스타 레인보우7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었고, PSG 탈론은 100 씨브즈를 2대 0으로 완파하며 ‘북미 킬러’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PSG 탈론은 지난 5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북미의 플라이퀘스트를 제압한 바 있으며, 이번 월즈에서도 100 씨브즈를 꺾으며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3. 스위스 스테이지 일정 및 대진

스위스 스테이지는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10월 3일(목)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대진 추첨 결과, LCK 1번 시드 한화생명e스포츠PSG 탈론과, 젠지 e스포츠웨이보 게이밍, 디플러스 기아프나틱, T1톱 e스포츠와 각각 맞붙게 되었습니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같은 승패를 기록한 팀들끼리 맞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날에는 16개 팀이 모두 출전해 단판 승부를 펼칩니다. 진출과 탈락이 결정되는 경기만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나머지 경기는 모두 단판 승부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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