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0월 18일 밤 9시,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8강전에서 한국 LCK 1시드 한화생명 e스포츠와 중국 LPL 1시드 비리비리 게이밍(BLG)이 맞붙습니다. 이번 경기는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4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1. 한화생명 e스포츠 – LCK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한화생명 e스포츠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화생명이 롤드컵 8강에 오른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며, 이번 BLG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2016년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한화생명의 핵심 선수는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으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원딜러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이퍼는 분당 CS, 팀 내 데미지 비중, 15분 골드 차이 등 다양한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그의 활약이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한화생명이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에서 북미 팀 플라이퀘스트를 상대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한화생명 탑 ‘도란’ 최현준이 BLG의 핵심 탑 라이너 ‘빈’ 천쩌빈을 얼마나 잘 제압할 수 있느냐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2. 비리비리 게이밍(BLG) – ‘빈’과 ‘엘크’의 핵심 역할
중국 LPL 1시드 BLG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3승 2패로 8강에 올랐습니다. 대회 전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으나, LNG와 T1 등 강팀에 패배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글러 ‘슌’ 펑리쉰이 선발로 나서며 경기력이 향상되었고, 탑 ‘빈’ 천쩌빈과 원거리 딜러 ‘엘크’ 바오자하오의 활약이 여전히 뛰어난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3. 경기 예측
BLG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화생명 e스포츠의 상승세와 탄탄한 팀 구성을 고려했을 때, 한화생명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베팅 추천: 한화생명 e스포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