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 정상으로, 변정현과 함유진의 당찬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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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t 롤스터 챌린저스는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제패하며 **LCK 챌린저스 리그(CL)**를 완벽히 정복했다. 이어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까지 우승하며 2군 대회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팀원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주었고, 특히 ‘하이프’ 변정현과 ‘함박’ 함유진은 2025년 OK저축은행 브리온으로 팀을 옮기며 1군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시작, 그리고 적응

변정현과 함유진은 새로운 팀에서의 첫 대회인 2024 케스파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두 선수는 “자신감은 있지만 겸손함을 잃지 않겠다”고 말하며, 새로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2022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만큼 서로의 존재가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변정현은 “유진이와 오래 함께한 덕분에 적응이 훨씬 수월했다”며 웃었고, 함유진은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기 때문에 팀워크를 맞추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1군 무대에 대한 기대와 목표

두 선수는 1군 데뷔에 대한 긴장감보다는 설렘을 드러냈다. 변정현은 “한국의 원거리 딜러들은 세계 최고라 생각한다. 그들과 경기를 한다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고, 함유진은 “롤파크에서 뛸 때 1군의 실감이 제대로 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OK저축은행은 2024년 LCK에서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지만, 변정현과 함유진의 영입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클로저’ 이주현과의 호흡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2군에서 얻은 자신감,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

두 선수는 2군에서의 전승 우승 경험이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변정현은 “2군에서의 성과가 CL 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1군에서도 성과를 이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유진은 “2군과 1군의 차이가 크다고들 하지만 준비만 완벽하다면 경쟁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롤드컵과 신인상, 목표를 향한 다짐

변정현은 개인적으로 신인상 수상을 목표로 삼았고, 팀 목표로는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롤드컵 출전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함유진 역시 “월즈 출전은 나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목표”라며, “중상위권 경쟁을 통해 팀과 개인 모두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무리: 새로운 도전의 서막

변정현과 함유진은 이미 1군에서의 짧은 경험으로 가능성을 증명했으며, 이제는 정식 데뷔를 통해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가고자 한다. 자신감을 무기로 삼은 두 선수는 부담감을 떨쳐내고 오히려 도전을 즐기며, 2025 시즌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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