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e스포츠 매니지먼트 기업 ‘슈퍼전트’가 젠지 이스포츠의 바텀 라이너 ‘페이즈’ 김수환과의 에이전시 계약 체결 소식을 8일 공식 발표했다.
김수환은 삼성-젠지의 전통을 잇는 뛰어난 원딜러로, 2023 시즌 젠지의 주전 원딜 공백을 메우며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LCK 1군 로스터에 합류한 그는 다재다능한 챔피언 활용과 감각적인 포지셔닝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며 첫 시즌에 우승을 차지, 결승 MVP에 선정되는 등 괴물 신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슈퍼전트는 “차세대 바텀 라이너 김수환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김수환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김수환의 합류와 함께, 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는 ‘룰러’ 박재혁까지 영입한 슈퍼전트는 이적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
한편, 슈퍼전트를 운영하는 라우드코퍼레이션은 2022년 10월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유명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협력하며 선수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선수들이 경기 집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이적 과정, 법률 자문, 세무 관리, 회계 관리 등을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