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대표 김창한)과 서울시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4’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PNC 2024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며, 서울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이하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다.
PNC 2024, 서울에서 개최…글로벌 e스포츠 팬들 주목
PNC는 매년 전 세계 16개국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각국 프로팀 소속 선수 중 선발된 4명이 대표팀을 구성하여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세계 각지의 배틀그라운드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크래프톤과 서울시는 17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PNC 2024 공동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과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PNC 2024의 성공적인 개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PNC 2024, 서울시와 협력해 e스포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 제공
PNC 2024는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 서울시와 크래프톤은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장 투어, 청소년 대상 게임 직무 멘토링, 대학생 대상 게임 개발 공모전 등을 통해 e스포츠와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PNC 2024의 IP와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굿즈도 출시된다. 해당 굿즈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으로, e스포츠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
서울시, PNC 2024 성공적 개최 지원…e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
서울시는 PNC 2024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경기장 대관 지원, 서울 시내 옥외 광고 및 홍보 마케팅 활동을 통해 PNC 2024와 펍지 e스포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e스포츠 팬들에게 서울의 e스포츠 산업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크래프톤과 함께 GES 2024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의 대표 게임·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게임산업 및 연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PNC 2024로 서울시와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도모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 이민호는 “서울에서 열리는 PNC 2024를 통해 더욱 많은 국내 펍지 e스포츠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대회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시와 협력하여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NC 2024 현장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 판매 중이다. 얼리버드 티켓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반 티켓은 8월 19일부터 판매되며, 현장에서 생생한 e스포츠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NC 2024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이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