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티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3 파이널 첫째 날 경기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10월 4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PMPS 결승 첫날, 인피니티는 총 82점(킬 포인트 46점)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매치는 사녹, 에란겔, 그리고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인피니티는 첫 매치에서 12점을 얻으며 출발했고, 이후 두 차례 에란겔에서 모두 치킨을 획득하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발휘해 5점, 9점, 11점을 추가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인피니티는 지난주 경기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최근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대전 게임 PT도 71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비록 치킨 없이 꾸준한 점수를 얻던 대전 게임 PT는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거머쥐며 2위로 도약했다.
전통 강호 디플러스 기아는 미라마에서 치킨 1마리를 포함해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67점을 기록, 3위에 올랐다. 4에버(44점), 이글 아울스(42점), **농심(41점)**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이전 시즌 ‘2강’으로 불리던 DRX는 36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PMPS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e스포츠 대회로, 총 3개 시즌이 진행되며 시즌마다 5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