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와의 ‘이노닉스’ 나희주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과 함께 PGC 포인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PWS 페이즈2 2주차 경기에서 다나와는 1치킨과 55점을 기록하며, 1, 2일차 합산 111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DK는 100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T1은 93점으로 3위, 젠지는 80점을 득점해 4위에 올랐습니다.
경기 후 디스코드 인터뷰에 나선 ‘이노닉스’ 나희주는 “1위로 마무리해서 기쁘고, 무엇보다 팀 경기력이 점차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1. 1일차와 2일차의 피드백과 팀워크
나희주는 1일차에서 DK와의 격차가 1점밖에 나지 않았던 상황에 대해 “경기 후 팀원들과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긴장하지 말고 각자의 역량을 잘 발휘하자고 이야기했다”며 팀 피드백을 공유했습니다.
2024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다나와는, ‘이노닉스’와 해머 이영현이 오더를 분담하며 팀을 다시 안정적인 궤도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1, 2 페이즈에서는 자리 잡는 방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교전에서는 각자의 역할을 맡아 후반부 빌드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 에란겔에서의 치킨이 승리의 원동력
이번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원동력으로 ‘이노닉스’는 에란겔 맵에서의 치킨을 꼽았습니다. “첫 매치에서의 승리가 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기복 없는 경기력에도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스크림에서 한 번 무너졌을 때 반등하기 어려웠던 점을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더 나은 경기력을 다짐했습니다.
3. PGC 포인트 경쟁
다나와는 2024 시즌 동안 PGC 포인트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나희주는 “현재 포인트가 많이 부족하지만,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준비해 PGC 진출을 꼭 이루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한,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PGC 출전 경쟁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