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밤 9시, 유럽의 매드 라이온즈가 베트남의 GAM e스포츠와 맞붙습니다. 두 팀 모두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하여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했으나, 현재까지 2패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매드 라이온즈의 불안한 출발
유럽 LEC의 대표 팀인 매드 라이온즈는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LPL 1시드 비리비리 게이밍(BLG)에 패한 데 이어, 2경기에서는 마이너 지역 팀인 PSG 탈론에도 패해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바텀 듀오 ‘수파-알바로’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탑 ‘미르윈’과 미드 ‘프레스코위’의 경기력 저하가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GAM e스포츠의 강력한 탑-정글 라인
베트남 VCS의 GAM e스포츠 역시 매드 라이온즈와 마찬가지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연패 중입니다. 하지만 지난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탑 ‘키아야’ 쩐두이상의 맹활약이 돋보였으며, 정글러 ‘리바이’ 도두이칸 또한 언제든지 기량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어 이들의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두 팀의 맞대결 전망
앞선 경기력을 바탕으로 GAM e스포츠가 승리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매드 라이온즈가 이번 경기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을지, 혹은 GAM e스포츠가 베트남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