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부정행위자 50만 명 축출…방어 매트릭스로 공정한 게임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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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블리자드 오버워치2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 2의 12시즌 출시를 앞두고, 방어 매트릭스(Defense Matrix)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행위와 비매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부정행위가 적발된 50만 개 이상의 계정과 의도적으로 부정행위자와 협력한 4만 개 이상의 계정에 대해 차단 및 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오버워치 2를 공정하고 안전한 게임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크고 작은 노력의 일환이다.

부정행위자와의 전쟁, 50만 개 계정 차단

오버워치 2에서 에임봇이나 월핵 같은 부정행위는 게임의 공정성을 해치고, 다른 플레이어들의 경험을 망치는 주요 문제로 여겨진다. 이에 블리자드는 부정행위자를 식별하고 축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정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50만 개 이상의 계정 차단은 이러한 노력의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와 차단을 통해 게임의 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부정행위자와 의도적으로 그룹을 구성하여 부정한 이익을 얻으려 했던 4만 개 이상의 계정에도 일시 정지 또는 정지 처분을 내렸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 커뮤니티의 공정성과 건전성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강력히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솔 플레이어를 위한 공정한 환경 제공

블리자드는 11시즌부터 콘솔 환경에서 미승인 주변기기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감지하고 제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경쟁전에서 불법적인 마우스 및 키보드 사용으로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 했던 수천 명의 이용자가 정지 처분을 받았다. 현재 미승인 주변기기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는 경쟁전 접근 권한을 상실하고, 모든 비등급 게임 모드에서 PC 입력 풀로 이전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이러한 조치로 콘솔 환경에서의 게임 플레이 품질이 크게 개선되었다.

팀 경험 제어 기능 업데이트

새롭게 개선된 ‘팀으로 만나지 않기’ 기능은 플레이어가 불쾌한 경험을 한 상대와 다시는 같은 팀이 되지 않도록 돕는다. 12시즌부터는 최대 15명의 플레이어를 만나지 않기 목록에 추가할 수 있으며, 이 중 3명의 플레이어는 ‘고정 슬롯’으로 영구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특히 상위 경쟁전 등급 플레이어들이 최적의 경기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중 신고 시스템 개선

경기 중 플레이어들이 불편한 상황을 겪었을 때, 보다 빠르고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시스템이 개선되었다. 점수판에서 직접 상대방의 텍스트 및 음성 대화를 음소거하거나 신고할 수 있으며, 콘솔 플레이어들도 간단한 조작으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기능은 플레이어들이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스트리머 보호 도구 강화

스트리머 보호 도구를 악용하여 부정행위를 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블리자드는 새로운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 통산 1,750승을 달성하지 않은 플레이어는 더 이상 스트리머 보호 도구의 ‘내 이름 숨기기’ 기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이를 통해 기존 플레이어들이 정상적으로 보호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신규 계정을 이용한 악용 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하고 즐거운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이번 방어 매트릭스 업데이트는 오버워치 2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공정하고 재미있는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 블리자드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앞으로도 부정행위 방지 기술을 발전시키고,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게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버워치 2의 12시즌과 함께 공정하고 안전한 게임 환경을 경험해 보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2 공식 블로그와 방어 매트릭스 업데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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