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뉴진스 협업 상품 표기 오류 사과…천장 시스템 표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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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기 그룹 뉴진스와의 협업 상품에 잘못된 확률 정보 표기로 인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이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뉴진스와의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에 천장 시스템(불운 방지)이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용된 것으로 잘못 표기된 것이 원인이다.

크래프톤, 잘못된 표기 정정 및 사과

크래프톤은 13일 새벽 공식 공지를 통해 “뉴진스 최고급 꾸러미의 상품 설명 중 불운 방지에 대한 표기 오류를 수정했다”며, 유저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는 해당 아이템이 일정 횟수 이상 획득 실패 시 다음 시도에서 확정적으로 아이템을 지급하는 천장 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표기되었으나, 실제로는 적용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정정이었다.

천장 시스템, 일명 불운 방지는 배틀그라운드에서 동일 상자에서 일정 횟수 이상 원하는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다음 시도에 확정적으로 아이템을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크래프톤의 공지에 따르면, 뉴진스 최고급 꾸러미 상품 소개에 4번의 시도 안에 세트 도안을 획득하지 못하면 5회째 시도에서는 확정적으로 도안을 획득할 수 있다고 적혀 있었으나, 실제로는 5회 이상의 도전에서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없었다.

유저 불만과 수정 요구 이어져

잘못된 표기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수정 요청을 했다. 특히, 아이템 확률과 관련된 부분인 불운 방지 내용이 잘못 표기되면서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크래프톤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수정을 진행하여, 13일 오전 3시 11분경 표기 오류를 정정했다고 전했다.

보상안 마련 예정…공정위 조사 중

크래프톤은 이번 오류로 피해를 입은 유저들에게 보상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현장 조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크래프톤도 지난 5월 이러한 조사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확률형 아이템의 투명성 문제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과 불신이 높아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유저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더욱 정확한 정보 제공과 투명한 운영을 다짐했다.

뉴진스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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