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라스·세트·질리언…예측 불가능한 ‘조커 픽’ 선보인 쇼메이커
2025 LCK컵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첫 주차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강팀의 위용을 드러냈다. 특히 ‘쇼메이커’ 허수는 제라스, 아리, 세트, 질리언 등 예측하기 어려운 픽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 챔피언들은 대회에서 단 한 차례씩 등장했으며, 모두 허수가 플레이한 것이 공통점이다.
장로 그룹의 선두, 디플러스 기아의 압도적 활약
디플러스 기아는 첫 주차에서 2승 0패를 기록했다. 1월 16일, 천적 T1을 2대1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18일 DN 프릭스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장로 그룹에 2승을 더했다. 이로써 장로 그룹은 바론 그룹을 7대3으로 크게 앞서가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력은 대회 초반 유행 메타와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빠르게 적응한 데서 나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두 경기에서 팀은 5번의 세트를 치렀고, 각 포지션에서 다양한 챔피언을 활용해 창의적인 밴픽 전략을 선보였다.
‘쇼메이커’ 허수, 넓은 챔피언 폭으로 빛나다
특히 주목할 점은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의 넓은 챔피언 폭이다. 허수가 선택한 5개 챔피언 중 제라스, 세트, 질리언 등은 대회에서 단 한 번씩 등장했으며, 모두 허수만의 독특한 조커 픽으로 작용했다.
- 제라스: 긴 사거리로 상대를 압박하며 안정적인 포킹 조합을 구성.
- 세트: 돌진 조합에서 탱킹과 군중 제어 역할을 동시에 소화.
- 질리언: 판테온과 연계해 어그로 핑퐁을 극대화한 조합.
- 아리: 바이와의 연계로 돌진 조합의 중심축 역할 수행.
허수의 창의적인 픽은 디플러스 기아가 더욱 다양한 조합을 실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며, 상대 팀의 밴픽 전략을 혼란에 빠뜨렸다.
2025 LCK컵 2주 차, 쇼메이커의 활약 기대
디플러스 기아는 1월 22일 BNK 피어엑스, 1월 25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 경기 모두 쇼메이커 허수의 챔피언 폭과 창의적인 밴픽 전략이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와 창의적 조합의 중요성
선수들은 “피어리스 드래프트에서 조합의 콘셉트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 승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디플러스 기아는 허수의 다재다능한 챔피언 폭을 바탕으로 공격적이면서도 전략적인 밴픽을 선보이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와 쇼메이커 허수가 2주 차에서도 그들의 강점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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